편지 미리보기 👉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일하는 방법 👉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 명함 뒤에 숨은 이름 숨고레터 vol.25 회사 체질이 아닌가 봐 오늘은 목요일, 절반 고개를 넘었으니 이번 주 출근도 얼마 남지 않았죠. 님도 직장인이시라면 이런 제 마음을 잘 아시겠지요? 직장 생활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지만, 특히 요즘은 누군가의 퇴사 소식을 많이 전해들었습니다. 퇴사를 위한 학교도 있다는 걸 보면, 확실히 연말엔 퇴사가 제철인가 봅니다. 하루 24시간 중 적어도 8시간 이상 머무는 곳, 회사. 먹고 자는 시간을 빼면 우리는 거의 모든 시간을 회사에서 보냅니다. 회사도 사람의 일이라 크고 작은 갈등이 매일 생겨나죠. 나는 회사 체질이 아닌가 봐, 스스로 자책도 해보지만 어김 없이 월요일은 돌아오고 출근 버스는 멈추는 일이 없습니다. 직장인이거나, 직장인이었거나, 직장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어른이 되는 것에 지치셨다면 오늘의 숨터뷰에 주목해주세요. 홀로서기를 하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깨달았다는 고수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당신을 응원하는 숨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 박주애입니다. 브랜딩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더욱 잘 알릴 수 있을지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파워블로거가 되기를 원하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전국으로 강의를 나가고 있어요. 숨고에 고수로 등록한 지 일 년 만에 정부 부처 출강 요청까지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2년 전에는 저 역시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했어요. 크고 작은 기업에서 마케터로서 일했는데, 업무 강도가 센 편이었죠. 하지만 밤새워 일해 성과를 내도 회사가 내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평생 일해야 하나 회의감도 많이 느꼈고요. 그러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사표를 내버렸습니다. 그러다 제가 퇴사를 한 걸 알고 지인이 블로그 관련 강의를 요청하셨어요. 업무 상 블로그가 필요한데, 어떻게 운영할지 모르겠다면서요. 블로그는 제가 늘 하던 업무였으니까 신입사원 가르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제 설명이 쉽고 이해가 잘 된다면서요. 어쩌면 내가 강사로서 소질이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경험을 쌓아가면서 강사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숨고 말고도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여러 군데 경험해 봤어요. 지금은 숨고만 거의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서비스 카테고리가 숨고만큼 분화된 곳이 없기 때문이에요. 어느 곳이든 후발주자는 자리 잡기가 힘든데, 숨고는 서비스 종류가 잘게 나뉘어 있으니까 내가 전문성 있는 한 영역을 공략하면 경쟁력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마케팅 전체 카테고리에서 1등을 하긴 어렵지만, 블로그 마케팅에서는 1등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평균적으로 한 달에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를 비용으로 쓰는데, 매출은 비용의 50배 이상 나니까 저는 숨고가 정말 고마워요. 제가 블로그 전문가지만, 고객님들한테 말씀드리는 건 블로그같은 SNS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함이 있다는 거예요. 고객들에게 많이 노출되어야 일감이 생기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그게 정말 어렵거든요. 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고객이 어떻게 알고 찾아오겠어요. 그럴 때 숨고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일단 숨고 프로필을 만드는 데 돈이 드는 게 아니잖아요. 고객들이 직접 써준 리뷰가 쌓이다보면 그 힘이 더 커져요. 저는 심지어 제 블로그에 숨고 프로필 링크를 넣고 홍보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 숨고에서 만난 고객분들은 100명 정도 될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올해 초 컨설팅을 했던 고객님이세요. 5평 남짓한 공방을 운영하던 분이었는데 이번에 18평 매장으로 확장하신다는 거예요. 코로나로 폐업을 걱정하시던 게 엊그제같은데, 그 말씀을 들으니 저도 너무 기쁘더라고요. 공공기관에서 강의 의뢰를 받은 것도 기억이 많이 남아요. 이런 건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나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담당자분께서 제가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감회가 남달랐어요. 더구나 수강생분들이 경력이 단절된 50~60대 여성들이었는데, 저도 불과 얼마 전까지 처지가 비슷했으니까 공감가는 게 많잖아요. 6주 코스 수업하는 동안 제가 아는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알려드렸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을 때만 해도 지금의 상황을 상상하지 못한 것 같아요. 어떨 때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문의이 막 들어올 때도 있거든요. 밀려드는 요청에 잠잘 시간도 없이 일을 하다가도, 또 가끔은 문의가 잠잠할 때도 있어요. 처음엔 이러다 고객이 영영 끊길까 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요. 숨고엔 나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반드시 있고, 내가 준비만 잘하면 언제든 고객이 찾아올 테니까요. 직장을 떠나고 나서야 내 일에만 오롯이 집중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제가 바라는 미래는 일하지 않고도 수익이 생기는 것이에요. 다들 그런 마음 아닐까요? (웃음) 그런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제가 좋아하는 것,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일에 시간을 쏟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의미예요. 직장생활을 한다는 건 내 시간이 회사의 몫이 되는 거지만, 내가 내 능력을 스스로 활용할 줄만 알면,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쓰면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어요. 저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분들을 돕는 데 큰 보람을 느끼는데, 지금 제가 하는 일이 그런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데, 꼭 직장에 얽매일 필요 있나요? 당신 곁에 서비스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이맘때면 어김 없이 평가 시즌이 돌아옵니다. 직장인이라면 이 시간을 피할 수 없겠죠. 평가라는 것이 얼마나 쓰디쓴 것인지, 저 역시 직장인이 되고야 깨달았습니다. 입사 초엔 평가가 밀크초콜릿처럼 달콤한 줄 알았는데, 연차가 생기다보니 그것이 99.9% 카카오라는 걸 알아버렸거든요.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막상 평가지에 한 줄을 적자니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남들은 내년 연봉을 '협상'한다는데, 언제까지 나는 인사팀의 '통보'를 받아들여야할까? 이런 저런 고민에 한숨이 깊어집니다. 평가는 직무에 관한 것일 뿐, 그것이 우리의 인생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좋은 평가도, 나쁜 평가도 한 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회사에 헌신하는 것은 각자 관점 차이일 뿐,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존재 자체로 의미 있는 님이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를 소개할게요.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면, 숨고에게도 꼭 알려주세요! 😘 👋 비즈니스 영어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은 많아도, 영어가 자신 있는 사람은 드물죠. 진짜 내 영어 실력 누가 알까 걱정이었다면 숨고로 시작하세요. 업계 경험까지 풍부한 고수님이 일대일 레슨으로 도와드릴게요! 👋 엑셀/PPT 활용 툴만 잘 다뤄도 칼퇴가 보여요. 퇴근을 앞당길 실무 능력이 필요하다면 지금 숨은고수를 만나세요! 엑셀 초급/중급 레슨부터 파워포인트, 컴활 자격증까지 실무에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 알려드립니다. 👋 커리어 컨설팅 이직이 고민된다면 커리어 패스부터 점검해야죠. 채용공고에 나를 맞추기보다 나에게 딱 맞는 회사를 찾아드릴게요! 블라인드 채용이 많아지는 시대, 나만 몰랐던 이직의 노하우를 알아보세요. 👋 프로그래밍/코딩 레슨 직무 전환에 관심이 생겼다면 개발자는 어떠신가요? 비전공자 문과생도 쉽게 배우는 일대일 코딩 레슨이 숨고에 있습니다. 기초 이론부터 알고리즘 구축, 코딩 테스트 준비까지 딱 필요한 것만 배워가세요! 숨고 인사이트 명함 뒤에 숨은 이름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 명함을 주고받는 일은 언제나 멋쩍습니다. 작은 명함 안에 나에 대한 정보가 모두 담겨있다고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언제부터 나라는 사람은 회사의 명함 뒤에 숨어버렸을까요.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어느 회사에 다니는지, 직급은 뭐고 직책은 무엇인지 서로 묻지 않기로 해요. 중요한 것 나라는 사람, 그 자체니까요! 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신가요? 이 세상에 직업은 많고 많지만, 새상을 살아가는 사람의 수는 그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직업의 틀에 나를 맞추지 말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건 어떨까요? 회사의 명함 대신 실력으로 승부하는 숨은고수들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번 주말은 크리스마스입니다. 고등학생 때 반장의 강매에 못 이겨 크리스마스 씰을 사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도 크리스마스 씰이 나오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가 결핵 퇴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매하는 것이랍니다. 아직도 취약 계층에는 결핵 환자가 많다고 해요. 2021년 크리스마스 씰의 디자인은 '놀면 뭐하니?'의 부캐들이라고 해요! (여기) 크리스마스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분도, 유산슬과 무야호를 사랑하는 분도, 3000원의 기쁨을 챙겨보아요! 오늘의 숨고레터는 어떠셨나요? 숨고레터를 읽고 난 소감도, 더 궁금한 사연도 언제든지 숨고 팀에 보내주세요! contact.us@soomgo.com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15, L7 강남타워 5층 |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